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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의 꿈

거짓말 하는 우리 아이 - 걱정하지 마세요. 기회 입니다.

by 자몽53 2023.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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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하는 아이
다그치기 전에 물어봐 주세요

 

 

착하기만 하던 우리 아이가

어느날 갑자기 눈에 보이는

뻔한 거짓말을 합니다.

 

우리 아이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요.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요.

야단치는게 다는 아닌 것 같은데...

 

걱정하지 마세요.

언제나 그렇듯 육아의 기본은

아이에 대한 이해입니다.

 

오늘도 임주리 대표의 이야기를 정리했습니다.

생생한 음성으로도 준비했습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궁금이 : 

안녕하세요 

오늘도 예쁜 대표님 뵈니까

저도 마음이 좋아지네요

 

답변이 : 

네 오늘도 멋진 대표님과 

함께 해서 든든합니다

 

엎드려 절 받는 기분도 좋네요^^

오늘 또 궁금한 내용은요

우리 애가 거짓말을 하는 것 같아요

어떻게 해야 되죠

 

아이가 거짓말을 해요

그럴 때 엄마들 대부분 

어떤 생각을 하실까요

 

큰일 났다 싶기도 하고 불안하기도 하고

이거를 어떻게 뭐...

 

엄마들 생각이 이제 막 벌써 

저 먼 미래로 막가시죠

 

어린 녀석이 벌써부터...

이 다음에 커서

뭐가 되려고부터 시작해서

내가 얘를 어떻게 가르쳤나

 

별의별 생각이 다 드실 거예요

근데 제가 늘 말씀드리지만

 

괜찮아요

 

아이들은 거짓말이라고 하는 것이

얼마나 심각한지 나쁜지 잘 몰라요

그러니까 자기가 책에서 읽었던 거를

막 상상을 해가지고 

상상놀이로 하기도 하고

 

또 한 가지는

사실대로 이야기하면 혼날까봐..

 

우리 사실 보면 어렸을 때

대표님 거짓말 안 해 보셨어요?

 

아우...많이 했죠..-.-;;;

 

네 근데 이렇게 훌륭하게 

반듯하게 잘 자라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네..감사합니다 ^^;;;

 

네 저도, 저도 거짓말 많이 했거든요

거짓말을 하고 죄책감에 시달리기도 하고

어떨때는 내가 거짓말 

하는 줄도 모르고 거짓말을 하고

 

그러니까 어렸을 때는 

뭔가 누군가를 속이거나

뭐 어떻게 하려고 

그런 나쁜 의도가 아니라

정말 그냥 순수하게 

작게 사소하게 하는 거거든요

 

뭐 여기서 또 바늘 도둑이 소도둑 된다

이런 것 가지고 오시면 

너무 앞서 가시는 거고요

 

세 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도요

 

그래서 거짓말하는 게 제일 나빠 

이러면서 회초리를 칠까

어디서 이런 거짓말하는 버릇을 배웠어! 

그러기도 하고

아빠 닮아서 그래!!!

 

대부분의 부모들의 반응이 그렇죠

 

나 닮은 것 같지는 않고

아빠 닮은 것 같아

이러시기도 하고

 

근데 이럴 때 한 가지 

점검을 해보셔야 될 부분은 뭐냐면

항상 나부터 점검이잖아요

 

그때 아이에게 제일 먼저

이렇게 말씀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사실대로 말하기에 

엄마가 너무 무서웠어?"

 

"사실대로 말하면

혹시 혼날까봐 걱정이 됐어?"

 

라고 물어봐 주면

아이가 대답을 할 거예요

 

그래서 아이가 "네" 라고 이야기를 하면

 

"편안하게 말할 수 있는 

분위기를 못 만들어줘서

엄마가 미안해"

 

라고 사과를 하시면

 

"아, 우리 엄마는 내 편 이구나"

 

"언제든지 내가 사실대로 

이야기를 해도 괜찮구나"

 

이렇게 생각하게 될 거예요

 

"거짓말하는 버릇 

그냥 뿌리째 뽑아야 돼"

 

이러면서 혼내고 야단치고 

회초리를 들게 되면

아이는 점점 더 엄마한테 

말할 수가 없게 될 거예요

 

근데, 엄마가 그렇게 얘기를 했어요

그렇게 얘기한 게 무서웠어? 그랬더니

아이가 

"엄마 나 그거 

거짓말 아니에요 진짜야" 

라고 할 수도 있잖아요

 

한 번 더 거짓말을 

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너무 무서우니까..

그럴 경우에는 어떻게 하죠?

 

그럴 때는 정말 이게 

거짓말인 것 같거나

꾸며진 이야기같으면

아이를 한번 더 

안심 시켜주시면 될 것 같고요

 

그런데 아이가 정말 그게 

진실이라고 믿는것 같으면

 

"왜 그렇게 생각을 하는데?"

 

"그건 어떻게 된 건지

다시 한번 설명해줄 수 있니?"

 

내가 알고 있는 게

진실이 아닐 수가 있거든요

 

편안하게 얘기해 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면

아이들은 그때는 더 이상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거죠

아이니까...

 

그러니까 아이가 거짓말 하는 게

문제가 아니라

그걸 심각하게 꾸중하고

다그치는 엄마가

더 문제다

 

역시 우리 대표님 최고십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절을 많이 받네요^^

 

문제가 문제가 아니라

그 문제를 문제로 바라보는 

시각이 문제인 거에요

 

또 어록이 하나 나왔네요

 

적을까요? ^^

 

예전에 베테랑에 그런 대사가 있었어요

나쁜 놈이긴 한데

문제를 삼으니까 문제가 된다고..

 

맞아요

 

뭐 상황이 좀 다르지만

문제를 문제로 바라보는 게 아니라

지금처럼 교육의 기회로 바꾸는

그런 인식의 전환

 

그런 상황들이 닥쳤을 때 

그걸 한번 떠올리시면

좋은 엄마가 되는 지름길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언제든지

아이가 있는 그대로 털어놓을 수 있도록

편안하게 다 받아들여 주시고

거기에서 교육의 기회로 삼아 나가시는 

행복한 하루 되세요

 

우리 대표님 덕분에 

저도 오늘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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