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는 온화하고
마음씨도 넓은 대인배로
키우고 싶은데
질투가 심해 다투고 투정부릴때면
참 난감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4자녀를 영재로 키워낸
유능한 맘코치인 임주리 대표와의
대담을 정리했습니다.
끝까지 읽어보시면
분명 도움이 되실 거예요.
궁금이 :
아이가 질투가 심해요
엄마는 오빠만 좋아해
엄마는 동생만 좋아해
나랑은 안 놀아줘
이렇게 막 투정을 부리고
그것 때문에 아이가 되게
힘들어하는 경우가 있어요
답변이 :
그쵸 부모 입장에서는 정말 골고루
사랑을 나누어준다고 하지만
아이 입장에서는 늘 부족할 테고
또 똑같은 걸 줄 수가 없거든요
나이에 따라서
그 아이의 또 성격에 따라서
다르기 때문에
공평하다라고 하는 건,
똑같이 주는 걸 공평하다고
말할 수는 없거든요
그렇죠
그래서 이제 저희 큰 아이가
막 질투를 하는 거예요
막내를, 그러니까 네째죠..
그래서 제가 큰 아이한테 얘기를 했죠
"막내랑 똑같이 해줬으면 좋겠어?"
그랬더니 "그렇다" 라고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물어봤죠
"그러면 막내처럼 화장실에 가서
쉬하고 응가하고
대소변만 잘 가려도
내가 그때마다 너를
칭찬해주면 좋겠어?"
라고 했더니
저희 큰 나이가
"그건 좀~~"
이러더라고요
그래서 똑같이 해준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데
아이들은 똑같은 사랑을 받고 싶어해요
그럴 때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제가 물어본 거니까..이제 답변해 주세요
네 아이들과
둘만의 데이트 시간을 갖는 거예요
오늘은 첫째랑만 데이트 하는 날
오늘은 둘째랑만 데이트 하는 날
오늘은 셋째랑만 데이트 하는 날
오늘은 넷째랑만 데이트 하는 날
넷째까지 있으시니까
네 그리고 가끔은 아빠랑 엄마랑
둘만의 데이트도 필요하단다 라고
아이들한테 알려주는거죠
데이트 할 때 뭐하나요? 아이들하고?
아이들하고 같이 아이들이
평상시에 좋아하던 뭐
스티커를 사러 간다든가
문방구를 간다든가
아니면 이제 빵집에 가서
둘이 주스 시켜놓고
빵먹으면서 데이트를 하기도 하고요
가끔은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을 먹으러 가기도 하고
둘만의 시간을 보낸다는 거네요
그 데이트 주제는
아이가 선정하는 거예요
"오늘 엄마랑 둘이 시간을 보내는데
뭐 하고 싶어"
이렇게
그리고 다른 아이들에게
"오늘은 오빠랑 데이트 하는 날이야"
이렇게 얘기를 해주고
그래서 그 데이트 시간과 날짜는
정말 존중을 해주는 거죠
서점에 가고 싶은 아이는
서점에 가는 거고요
영화가 보고 싶은 아이는
영화 보러 가는 거고요
그런 시간들을 보내면
아이가 그 다음에
엄마는 오빠만 좋아해
이런 투정이 없어지나요?
없어지죠
왜냐하면 그 데이트 시간에 엄마하고
충분히 교감이 이루어지면...
그때 엄마가 휴대폰을 보거나
다른 사람이랑 전화하거나
밀린 일 하시면 안 되고요
요새 데이트하는 남녀를 보면
휴대폰만 보는 경우가 많아요
커피숍 가서 보면 다들
둘이 앉아 가지고 휴대폰만 보는데
"엄마랑 데이트해" 그러면서
엄마가 딴짓 하면 안 되는 거네요
물론 그런일은 별로 없겠지만
아이랑 데이트할 때는 눈 아이컨택!
정확하게 해주시고
아이 말에 똑같이 끄덕끄덕 해주시고
공감해주시고
대표님이 참 신기한 게 질문은
굉장히 어려운 것 같은데
답변은 심플하고 간단해요
실천만 하면 금방 해결 될 것 같은
아이 키우는 일이 되게 심플해요
그러네요 대표님 이렇게 듣고 보니까
정말 공감이 갑니다
그래서 아이들과 일대일로
둘만의 데이트를 하는 시간
너무 너무 중요하고요
이거는 아이가
한 명 있는 부모의 경우
아이가 아빠를 질투하거나
엄마를 질투하거나
그런 경우에도 해당이 될 수 있겠어요
그럴 수 있죠
하루는 아빠랑만 데이트
하루는 엄마랑만 데이트
하루는 아이가 할아버지 할머니랑 같이,
엄마 아빠랑만 데이트
아이들에게도 그게 알려지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엄마 아빠 두 사람도
둘만의 시간이 필요하단다
그렇게 알려주고요..
데이트가 꼭 남녀만 하는게 아니라
부모 자식 간의 데이트가 필요하다
그럼요
알겠습니다
오늘도 꿀맛 같은 팁,
대표님 감사드리고요
오늘 대표님과 데이트 행복했어요
이것도 데이트네요, 그죠?
그럼요 여러분과의
데이트도 즐거웠습니다
또 만나요 다시 만나요 감사합니다~~
현장의 생생한 음성으로
듣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유튜브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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