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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의 꿈

스트레스 없이 우리 아이 편식 고치는 꿀팁

by 자몽53 2023.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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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식하지 않는 아이
스트레스 없이 우리 아이 편식 고치는 꿀팁

 

 

사랑하는 아이가 골고루 잘 먹고
건강하게 자랐으면 하는 마음은
모든 부모님들의 한결같은 마음입니다.
하지만 세상 모든 일이 그렇듯이
이것도 마음대로 되지 않습니다.

말을 물가에 끌고 갈 순 있어도
물을 마시게 할 수는 없다란 말처럼
어르고 윽박질러도 쉽지 않고
식사 시간은 즐겁기 보다 
고집과 호통이 부딪히는 전쟁터가 되기
일쑤입니다.

그래도 포기할 수 없는 우리 아이의 건강!
편식을 고치기 위한 꿀팁을 
대담 식으로 엮어 보았습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궁금이 :
예전 영화에 그런 대사가 있었어요
난 한놈만 패!!
그런데 우리 아이가 한 놈.. 한 음식만 먹어요
딴 거 몸에 좋은 거 먹으라고 해도 안 먹어요 
편식이 너무 심해요

답변이 :
걱정되시죠

걱정 많이 됩니다. 
어떻게 해야 되나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사실 보면 우리 어른들도 
다 편식쟁이 들이거든요
편식 안 하는 어른을 
지금까지 본 적이 없는 거 같아요

그러네요.. 저도 그렇고

포인트는 뭐냐면
아이가 편식을 하는 거를 
너무 심각하게 문제로 생각해서
이걸 고쳐야겠다
큰일 났다
이거 아이가 뭔가 안 먹을 때 화내거나
혼내거나 다그치거나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그런데, 편식자체가 문제는 아닌가요?

아이의 건강이나 성장을 생각하면
골고루 다양한 음식을  먹어 보는 것들이
참 중요하긴 한데
그것들이 가능하려면
일단 몸을 살찌우는 음식도 필요하지만
마음을 살 찌우는 영혼의 정서,
 감정이 더 중요하거든요
아이한테 이미 소리 지르고
혼내고
야단치고
아이 울고..
울면서 먹은 밥이
영양가가 있을까요?
우리 옛날에 왜 눈칫밥 먹으면 
살도 안찐다는 얘기도 있잖아요

저는 눈칫밥을
하나도 안 먹었나 봐요

ㅋㅋㅋㅋㅋㅋ

그러면 아이가 편식을 해요
그럼 어떻게 그걸 
이해해 주면서 얘기하면 될까요

 

 

한 가지 먼저 점검을 해 보셔야 되는 게
식탁에서 엄마 아빠가
어떻게 식사하시는지예요
정말 음식을 즐거워하면서
골고루 다양하게 즐기고 계시는지
아이들은 엄마 아빠를 보고 그대로 배우니까

엄마 아빠가 식탁에서 즐겁지 않거나
아니면 한 두 가지만 먹거나
이럴 가능성이 되게 많을 수도 있겠네요

그럴 수도 있죠 아닐 수도 있지만
아이가 일단 편식을 해서
아이의 건강을 위해서 그리고 다양한 
것들을 접해볼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다면
엄마 아빠가 먼저 즐겁게, 행복하게
"아이 맛있어~~~" 
하면서 식사 하시는 거고요
그리고 이제 아이를 
요리에 참여시키는 거예요
저는 저희 아이들 한 15개월 정도만 돼도
요리를 시켰거든요

15개월이면 2살..3살..
이제 막 돌이 갓 지난 아이죠
걔들한테 요리를 시킨다고요???

시키는 방법 있어요.
안전하게 시키시면 돼요
이제 뭐
당근, 감자,호박
이런 것들을
길게 스틱 모양을 만들어서
우리 왜 이렇게 빵 같은 거 사면
칼 주잖아요  플라스틱 칼 그걸로
'쫑쫑쫑쫑' 
자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거예요

본인이 직접 참여하고 하나하나 먹어보고
"당근은 먹으면 눈이 반짝반짝 건강해진데~"
"호박을 먹으면 비타민K가 많아서
다쳤을 때 피를 빨리 굳게 해주는 역할을 한데"
이런 것들...

처음부터는 못 하실 거예요 -.-;;
조금 공부를 하다보면 찾아지시는데
"시금치를 먹으면 힘이 세진데"
뭐 이런 이야기를 있잖아요
아이랑 같이 하면서 같이 썰어 보고
냄새 맡아보고 만져보고.

요리라고 하는 거 자체가
오감 자극 교육이 그대로 다 되는 거거든요
아이랑 같이 그거를 잘 썰은 다음에
프라이팬에다 볶아서 볶음밥을 해 먹어도 되고
카레를 해 먹어도 되고
짜장 밥을 해 먹어도 되고
오므라이스를 해 먹어도 되고
정말 많은 것들을 활용할 수가 있어요

일단 아이를 다그치고 혼내면 안 된다

그럼요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면
아이들은 본인이 만들었기 때문에
너무 즐거워하고요
또 본인이 만든 음식을
엄마 아빠 할아버지 할머니가 
맛있게 드시면
너무 행복해하는 거예요

아 그거 좋은 방법이네요

오늘의 우리 집 꼬마 요리사

요리라고 해서 꼭 지지고 볶고 하는 게 아니라
단순히 재료를 자르는 것만으로도 아이는
참여하는 느낌을 갖고.. 
그걸 또 엄마 아빠가 맛있게 먹어주면
본인도 맛있게 먹을 마음이 생기는 거고...
좋은 방법이네요

그리고 이제 본인이 만든 음식이기 때문에
본인이 너무너무 행복해하면서 
만족스럽게 먹게 되는 거죠
다듬기만 했어도 본인이 만들었다는 
생각을 하는 거예요
항상 아이는 놀이를 통해서 배우기 때문에
아이의 모든 일상,
엄마가 하는 일상 속에
아이가 들어와서 함께할 수 있도록
그 놀이 속으로 초대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네~ 알겠습니다. 
알고 나니 간단하네요.

이렇게 하다 보면 어느 날
아이가 차려주는 밥상에서 식사하실 거예요~

기대하겠습니다. 기다리고요,
오늘 좋은 팁! 감사합니다~~

 


 

생생한 음성으로도 준비해 보았습니다~ ^^

유튜브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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